보리어린이 8

자연과 동무해 살았던 이오덕 선생님 반 아이들 시집

허수아비도 깍꿀로 덕새를 넘고

무선 | 148×210 mm | 206 쪽 | ISBN 9788985494861

이오덕 선생님이 1960대에 가르친 아이들이 쓴 시를 모은 시집입니다. 보리밥에 나물죽을 먹고 더러는 굶기도 하던 어려운 시절이었지만, 아이다운 깨끗한 마음, 땀 흘려 일하던 정직한 삶, 맑은 하늘과 바람이 그대로 아름다운 시가 되어 큰 감동을 줍니다.

초등2~4학년

부산시 교육청 추천도서(2006)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(2005)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(2004)

펴낸날 1998-10-10 | | 이오덕 | 글 청리 초등학교 68명 어린이 | 그림 청리 초등학교 어린이 |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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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비도 깍꿀로 덕새를 넘고
― 자연과 동무해 살았던 이오덕 선생님 반 아이들 시집


이제 다시 이런 시를 만날 수 있을까
몇 년 전 스승의 날, 사람들은 모 텔레비전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 스승의 날 특집 프로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. 중년을 훨씬 넘긴 제자들이 옛날 선생님 앞에 넙죽 절을 하는 감격적인 장면에 눈을 뗄 수 없었지요. 중년의 제자들이 2학년 때부터 4학년 2학기 초까지 자그마치 2년 반 동안을 담임한 선생님을 다시 찾는 순간이었습니다. 바로 이분들이 이 책의 주인공들입니다.
이 책은 바로 이분들, 1962년 3월부터 1964년 9월까지 2년 반 동안 경북 상주군 청리 초등 학교 한 학급 학생 68명이 쓴 시들을 모은 것입니다. 비록 빛은 좀 바랬지만 그 동안 소중하게 간직해 온 손바닥만 한 갱지에 쓴 글과 토막난 크레용으로 그린 그림들을 알뜰하게 찾아 정성껏 골라 뽑은 시집입니다.
이 책에는 이제는 잃어버린 삶과 마음의 세계가 있습니다. 보리밥 나물죽을 먹고 더러 굶으면서도 자연과 하나가 되어 땀 흘리고 뛰놀던 하루하루가 60년대 상주 지방의 깨끗한 아이들 말로 고스란히 살아 있습니다. 아이답고 사람다운 마음이, 땀 흘려 일하는 가난한 삶이, 깨끗한 하늘과 바람이 그대로 아름다운 시가 되어 있다. 30여 년이 지난 지금 이 시집을 내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.
표지와 본문 그림도 그 당시 아이들 그림들이라 깨끗하고 소박한 시의 맛을 한층 살려 주고 있습니다. 이오덕 선생님의 자세한 해설과 이오덕 선생님과 함께 지냈던 30년 전 어린 시절을 더듬어 보는 졸업생 글은 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고 있습니다.


구성
머리말 :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·이오덕
1부 : 남자리가 이실에 붙어서(2학년 편, 1962년 5월-1963년 2월, 18편)
2부 : 하늘이 아까시나무 가지 사이에도 있고(3학년 편, 1963년 3월-1964년 2월, 53편)
3부 : 보리야, 죽지 말고 살아라(4학년 편, 1964년 3월-1964년 9월,103편)
어른이 되어 쓴 글 : 30년 전 산골 아이·박선용
책 끝에 : 책을 낸 까닭과 몇 가지 풀이·이오덕
머리말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 - 이오덕
1부 남자리가 이실에 붙어서(2학년 편, 1962년 5월- 1963년 2월)
2부 하늘이 아까시나무 가지 사이에도 있고(3학년 편, 1963년 3월-1964년 2월)
3부 보리야, 죽지말고 살아라(4학년 편, 1964년 3월-1964년 9월)
어른이 되어 쓴 글 30년 전 산골 아이. 박선용
책 끝에 책을 낸 까닭과 몇 가지 풀이. 이오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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